나주시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과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은 나주시, 한전, 한전KDN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지방비 등을 포함해 약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주 혁신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는 심야시간대 저장한 전력을 낮 시간대에 사용함으로써 피크전력 감소에 따른 기본요금과 전력요금 단가 차이에 의한 사용량·요금 절감, ESS전용요금제(추가할인제도)혜택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나주시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업 등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국·지방비를 포함해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시·금천면사무소에 태양광 70㎾, 태양열370㎡을 설치해 에너지자립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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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등일보

http://www.honam.co.kr/read.php3?aid=150514200053501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