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시설이나 태양광 설치하면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농산어촌 체험시설을 만들거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농지보전부담금을 감면해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어촌 소득을 올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대상을 신설하거나 연장하는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사람에게 부과·징수하는 부담금으로 농지관리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먼저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에 마을협의체와 어촌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산어촌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농지보전부담금을 100% 감면해주기로 했다. 체험시설은 마을 공동운영 숙박시설이나 승마장, 음식점 등도 가능하고 자신 농장의 체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시설도 된다. 또 자신이 생산한 농수산물이나 가공품의 판매시설도 가능하다.

또 농어업인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농업진흥지역 밖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농지보전부담금을 50% 감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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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일보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0212000219